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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를 몸소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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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민구
댓글 0건 조회 1,449회 작성일 22-01-28 13:48

본문

안녕하세요. 요즘 저는 드라이빙하는 재미를 몸소
느끼고 30대 초반 남성입니다. 평일에는 도심 쪽을 운전하면서
도심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있고, 주말에는 한적한 지방에서
운전을 하며 경치를 감상하는 것이 취미가 되었어요.
이렇게 운전을 진심으로 즐기는 저도 이전에는
면허를 따놨지만 자동차 운전은 하지 않는
한마디로 장롱면허 그 자체였습니다.

늘 지하철과 버스를 애용하는 대중교통
애호가였고 회사도 복잡한 도심에 있었기 때문에
차에 대해 관심을 가질 이유가 없었습니다. 급한
경우에는 택시를 타면 된다고 생각했고요.

하지만 지방으로 발령이 난 후에는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저는 인천 토박이로 인천에서 서울
까지는 광역 버스로 출퇴근을 했습니다. 버스에서
한숨 자고 나면 강남까지 도착하는 게 가능했으니까요.
퇴근할 때는 지하철을 주로 이용했습니다. 막히는 시간
부터는 지하철이 더 빠르니까요.

이렇게 수도권에서 저는 차를 이용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번에 대전으로 내려오면서 상황이 바뀌어서 연수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끼어드는 차량들이 너무나도 당황스러워서 클락션
소리를 정말로 많이 들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강사님께서
지시하는 대로 방향 등을 키고 끼어드는 법과 껴주는 법을
천천히 배웠습니다. 역시 계속해서 진전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도 거의 마지막 연수가 되어 갈 쯤에 저는
드라이빙 하는 것이 이렇게 재밌는 거구나 느꼈습니다. 차의
속도감과 쾌적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강사님께서
주차를 가르쳐 주신 것도 굉장히 기억에 남았습니다.

주차는 주행과는 완전히 거리가 다른 작업이었습니다.
차와 차 사이에 차를 집어넣는다는 것이 그렇게 힘든지
처음 알았을 정도였습니다. 차가 한 쪽이라도 없는 경우엔
어찌어찌 넣는 것이 가능했지만 두 방향에 차가 있으면
긁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진입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강사님께서는 후방카메라 보는 법과 핸들을 쉽게 풀고
방향 전환을 하는 법을 차근차근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렇게 저는 정면 주차와 후면 주차 모두 성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후로 운전 연수가 끝나고
강사님께 수고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저는 연수를
마치고 집에서 직장까지 차로 안락하게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장롱면허로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추천해 드릴만한 운전 연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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