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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운전연수 울렁증 극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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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서아
댓글 0건 조회 1,178회 작성일 22-08-24 13:27

본문

면허를 따고 차를 사기까지의 기간이
걷잡을 수 없이 길어지다 보니
도저히 핸들을 잡을 용기가 안 나서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아 봤어요.

그동안은 회사가 워낙 가까워서
그리 불편한 줄 모르고 살아왔는데
이사를 하고 나니
차 없이는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요.


원래 집 밖에 잘 안 나가는 성향이라
크게 여행 다닐 욕심까지는 없고
그냥 출퇴근 코스하고
장보기 정도만 가능하면 좋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내 차를 산다고 생각하니까
지방에 계신 부모님 댁도 자주 가고
요즘처럼 쌀쌀하고 한가로울 때
바다를 보러 간다거나
드라이브를 할 수 있으면 좋을듯해서
점점 욕심이 나더라고요.


신차 출고하기 전에 연습을 끝내야
안심하고 시운전을 할 수 있을듯해서
차량 대여가 가능한 곳을 골라서
강사님을 배정받았어요.
여성 강사님 매칭도 가능하긴 했는데
저는 사고나 트러블이 났을 때
남자분이 옆에서 도움을 주시는 게
더 든든하지 않을까 싶어서
경력 충분한 남성 강사분을 요청했고,
약간의 대기 시간을 거쳐서
연락처를 주고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커리큘럼이 존재하긴 하지만
사실 계약된 시간 한도 안에서
자유롭게 코스를 결정할 수 있었어서
저는 첫날은 아파트 단지 주차장만
빙빙 돌면서 감을 익혔어요.
우리 집은 지은 지 오래된 구축 단지라
지상으로도 차가 다니기 때문에
여기저기 빙빙 돌아다니며
기본적인 조작 연습도 열심히 하고
주차하는 방법도 배웠죠.


단지가 좀 큰 편이고 길이 복잡해서
빡세게 트레이닝하기 좋았어요.
낮이라 지상 주차장이 거의 비어있고
돌아다니는 차도 거의 없어서
단지 전체를 장롱면허운전연수장처럼
제 마음대로 누비고 다녔죠.
그리고 제가 이용하게 될 확률이 높은
우리 동 바로 앞자리에
차를 대는 훈련도 열심히 했습니다.


차가 없어서 들어가 본 적이 없었던
지하 공간에도 처음 방문해서
차 대는 연습을 열심히 했었는데요,
첫날은 제 미숙함을 고려해서
일부러 명당자리에서 연습했었고
마지막 날엔 애매한 자리에 가서
조심조심 빠져나오는 방법을 배웠죠.


익숙한 곳에서 경험을 쌓고 난 후에는
진짜 도로 주행을 시작해 봤는데
코스는 강사님이 다 짜주셔서
전혀 방문해 본 적도 없는 동네까지
물 흐르듯 마실을 다녀왔어요.
마구잡이로 코스를 잡은 건 아니고
교통량이 적으면서
좌회전 우회전 유턴 등등
여러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곳이었어요.


경력이 상당히 오래된 분이라 그런지
장롱면허운전연수 좋은 루트를
지역별로 꿰고 계시는 것 같더라고요.
네비에 빨리 익숙해지고 싶어서
네비게이션을 켜 놓기는 했었지만
옆에서 알려주시는 멘트가
더 빠르고 구체적이라 엄청 편했죠.


세 번째 만남에서 첫 출퇴근을 했는데
난생처음 혼잡한 길을 달리느라
온몸이 완전히 굳었습니다.
솔직히 두 번째 수업을 마치고 나서
자신감이 꽤 붙었었는데
출근길에 민폐 짓을 한 번 하고 나니까
가슴이 벌렁거리고 손이 떨렸어요.
다행히 욕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아침부터 대체 무슨 민폐였나 싶어서
지금도 좀 죄송한 마음 뿐이에요.


다만 아주 다행스럽고 좋았던 것은
기사님이 저 대신
손인사로 죄송하다는 사인도 보내시고
저한테는 실수하면서 배우는 거라고
침착하게 달래 주기도 하셔서
빨리 정신을 차릴 수 있었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 없이
바로 혼자서 출근길을 달렸다면
분명 사고를 냈을 것 같아서
미리 배우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었죠.


한 가지 다행스럽고 뿌듯했던 부분은
한 번 하드코어로 배우고 나니까
차선 변경하는 감각을
금방 몸에 익힐 수 있었다는 것이고요,
교차로하고 신호등 울렁증도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는 거예요.
뭔가 산을 하나 넘은 느낌이더라고요.


이렇게 세번째 클래스를 끝낸 그날에
저녁에 회사 근처에서
친구를 만나서 간단하게 밥을 먹고,
친구의 애마를 그대로 빌려서
집에 돌아오는 방식으로
퇴근길 주행 경험을 쌓기도 했습니다.
8시 좀 넘은 시간이었는데
저녁 드라이빙은 난생 처음 해본 거라
좀 무섭고 떨리긴 했어요.


전 2시간씩 5번 수업을 받는 것으로
처음부터 계약했기 때문에
4차랑 5차 클래스도 남아 있었는데,
막판에는 출퇴근 연습이랑
저희 동네의 난해한 코스 중심으로
알뜰하게 시간을 썼어요.


처음 보는 골목길 안쪽으로 들어가서
차를 후진하면서 길을 비켜주거나
옆으로 붙여서 공간을 만드는 것도
장롱면허운전연수를 통해
처음으로 경험해 볼 수 있었는데요,
강사님 덕에 큰 사고는 나지 않았지만
전 앞으로도 영원히
골목길엔 들어가지 않으려고요...

배우는 김에 다 배워야 한단 생각으로
꼭 골목길에 들어가고 싶다고
우겨서 선택한 코스였는데
역시나 저로서는 역부족이더라고요.


대신 출퇴근길 마트 백화점 정도는
가뿐하게 연습을 끝냈고
주차도 기본 이상은 할 수 있게 됐어요.
제가 말솜씨가 부족한 편이라서
디테일한 교육 내용을
그대로 전해드리지는 못하겠지만,
거리랑 각도 계산하는 방법에 대한
확실한 노하우를 전수받았기 때문에
나름의 자신감이 생겼답니다.


제가 반사 신경이 좋지 않은 편이라서
급정거도 꽤 많이 하고
비상등 켤 일도 엄청 많았었는데,
화내거나 짜증 내지 않고
세심하게 봐주신 게 너무 감사했어서
마지막 클래스를 마치고 나서
기프티콘도 한 장 선물했어요!

제가 인심 좋은 스타일은 아니라서
이런 식으로 감사 인사를 하는 건
거의 처음인 것 같은데,
진짜 계약 이상의 서비스를 받았다고
확신할 수 있었기 때문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거든요.


5번의 수업을 마무리한 후에는
바로 제 차를 출고해서 출퇴근 중인데
이제는 정해진 생활 반경 정도는
가뿐하게 커버하고 있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 덕분에
기동성이 생기고 나니
드디어 사람 구실을 하는 기분이라서
괜히 더 자주 외출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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